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았다. 경기도 안산시 일원에서 대규모 추모 행사가 마련되는 등 전국은 추모 열기로 뜨겁다. 문화예술계 역시 세월호 희생자를 기억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려는 추모 물결로 넘실거린다. 세월호 참사 이후 남겨진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은 세월호 5주기를 앞두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공연계와 출판계의 추모 열기도 더불어 뜨겁다. 방송을 진행하는 앵커나 아나운서 등 진행자의 가슴 위에는 한결 같이 노란색 세월호 리본이 패용돼있고, 각 포털과 커뮤니티 등 인터넷 공간 역시 “잊지 않겠습니다”는 등의 문구를 대문에 달아놓는 방식으로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추모 열기는 현재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이어지는 등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렇듯 전국적으로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