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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가치를 위해 '말이 칼이 될 때'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은 매우 상징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우선 그동안 여성을 향한 노골적인 편견을 혐오표현으로 드러내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적인 증오범죄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다. 물론 이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여혐이냐 아니냐의 논쟁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해당 사건에 대해 당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혐오로 단정지어선 안 된다는 입장을 피력하였으며, 검찰 역시 여성혐오가 아닌 정신질환에 의한 범죄라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그렇다면 남성들은 해당 사건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여혐이 아니라는 데도 자꾸만 여혐으로 낙인을 찍는 여성들의 행태가 못마땅하지 않았을까? 어쨌거나 남성들에게 있어 이번 사건은 공포나 위협과 같은 특별한 감흥으로 다가올 리 만무하다. 약자가 아닌 ..

배움에게 배웅 따윈 없어 2018. 11. 10. 20:18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렵다고요?

이력서를 비롯한 자기소개서 등의 서류는 채용 과정에 있어 첫 관문입니다. 직접적인 대면 없이 오로지 서류만으로 지원자 자신을 알려야 하는 절차이기에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안 되며, 그 과정 또한 결코 쉽지 않습니다. 자신을 드러내는 일에 여전히 취약한 우리에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일이란 여간 난감한 게 아닙니다. 특히 글쓰기가 힘들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에겐 더더욱 어려운 일로 다가옵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곤혹스럽기 짝이없습니다. 기업이 자신들과 함께 근무하기에 적합한 사람을 추려내는 데 자기소개서가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줄로 압니다. 아울러 나 자신을 드러내는 일종의 홍보 브로셔 같은 역할을 한다는 사실도 대개는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기소개서..

배움에게 배웅 따윈 없어 2017. 4. 18. 12:55

대통령의 어휘 구사에 관한 생물학적 고찰

생물학적으로 볼 때 남자는 우뇌, 여자는 좌뇌가 더 발달해 있다고 한다.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다. 보편적으로 그렇다는 의미일 테다. 우뇌는 신체의 왼쪽 움직임, 창조성, 시각, 직관, 공간 능력 등을 관장하며, 좌뇌는 신체의 오른쪽 움직임, 언어, 연역, 실용, 세밀한 관찰 등을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해당 특성을 발견해내기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남성은 우뇌의 공간 능력 덕분에 주차 실력에 있어 여성보다 월등한 능력을 뽐내는 경우가 많고, 여성은 좌뇌의 공감과 언어 구사 능력 때문에 평소 언변에 있어 남성에 비해 뚜렷한 비교우위를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뇌의 활용 패턴 역시 남녀가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남성은 앞서 언급한 각각의 기능에 맞도록 좌..

배움에게 배웅 따윈 없어 2014. 11. 27. 08:28

잇단 참사와 위기, 우린 어떤 판단을 해야 하나

2005년 10월 어느날의 일이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에서 전철을 타려던 한 노인의 몸이 전동차와 선로 틈새 사이에 끼인다. 주변에 있던 한 사람이 "우리 한 번 밀어봅시다" 라고 외친다. 하지만 주변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선뜻 나서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그때였다. "제가 도울게요" 라며 한 사람이 나선다. 이윽고 "저도 같이 도울게요" 라며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난다. 이렇게 세 사람이 함께 전동차를 밀고 있으니 어느덧 침묵하던 주변의 사람들마저 이에 동조하며 함께 전동차를 밀기 시작했고, 마침내 무려 30톤이 넘는 육중한 지하철을 움직여 노인을 구조할 수 있었다. 이른바 '3의 법칙'이 이뤄낸 기적이다. EBS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의 원리를 실험으로 증명해 보인 바 있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한 ..

배움에게 배웅 따윈 없어 2014. 10. 22. 08:34

소주병과 소주잔에 담긴 따뜻한 배려

소주 한 병의 용량 360㎖.. 왜? 소주는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비단 각 지역별로 종류가 다르기 때문만은 아니다. 서민의 희노애략과 늘 함께해온 덕분에 국민 술의 대표 주자라 불리기도 하거니와 워낙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가 있고 또한 배 부르지 않은 채 취할 수가 있어 애주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술꾼 하면 한 손엔 늘 소주 한 병이 들린 채 술에 거나하게 취해 홍조 띤 얼굴과 빨간 코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소주 제조사들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광고 경쟁에도 불이 붙기 일쑤다. 각 제조사마다 광고 모델 기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보통 당대 최고의 톱 여배우나 근래엔 시대 조류를 반영하듯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이 자리를 차지하곤 한다. ⓒ이비뉴스 그런데 지역별로 종류가..

배움에게 배웅 따윈 없어 2014. 5. 28. 08:24

숙취 해소? 제거? 그딴 게 있을 리 없잖아

바야흐로 연중 가장 많은 술자리 모임이 있는 연말연시 시즌을 우린 지금 관통해 가고 있는 중이다. 특히나 대부분의 모임이 주말 근처를 택하다 보니 12월 매주 목요일이나 금요일 밤은 술에 절어 파김치가 되기 일쑤다. 덕분에 연말 술자리 모임은 즐거운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음주자 비음주자 모두에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척이나 고달픈 시즌이라 하지 않을 수 없겠다. ⓒ문화일보 과음한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숙취가 개인적으로 너무 싫다. 몸도 고달프지만 그로 인한 시간 낭비가 무척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숙취 정도에 따라 그로부터 탈출하게 되는 소요시간도 각기 다르다. 당연한가? 일반적으로 숙취 증상으로부터 벗어나는 데엔 꼬박 24시간이 걸린다. 숙취 현상은 익히 알려진 것처럼 알코올..

배움에게 배웅 따윈 없어 2013. 12. 15. 11:45

쾌락추구보다 목적지향적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

인간의 욕구는 타고난 것이며 욕구를 강도와 중요성에 따라 다섯 단계로 분류한 이론이 이른바 매슬로의 "욕구 5단계설"입니다. 이는 하나의 욕구가 충족되면 상위 단계에 있는 또 다른 욕구가 등장하게 되며, 그의 충족을 요구하는 형태로의 욕구 체계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매슬로의 욕구 5단계설 가장 먼저 요구되는 욕구는 다음 단계에서의 달성하려는 욕구보다 강도가 세며, 해당 욕구가 충분히 만족스럽게 충족되었을 때에만 상위 단계의 욕구로 성장하게 됩니다. 즉 인간의 욕구는 하위 단계의 욕구를 충족시켜야만 그보다 상위인 다음 단계의 높은 욕구가 발현된다는 것이 이 이론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것입니다. ⓒ노무현재단 1단계의 욕구는 배고픔을 면하거나 생명 유지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의식주에 대한 욕구, 종족본능을..

배움에게 배웅 따윈 없어 2013. 8. 23. 08:48

지구를 구원한 아름다운 이 하나의 곡선

여기 지구와 인류를 구원한 인물이라 감히 평가할 만한 한 분이 있습니다. 슈퍼맨 아니냐구요? 아니면 배트맨? 그도 아니면 아이언맨? 물론 아쉽게도 영화 속에서 그려진 가상의 슈퍼 영웅들 얘기는 아닙니다. 그는 바로 50년동안이나 매일 산에 오르며 대기를 관측, 이를 기록하여 하마터면 파국으로 치달을 뻔한 지구와 인류를 구원한 사람입니다. 그의 직업은 과학자입니다. 하지만 다른 과학자들처럼 화려하며 이목을 끌 만한 그럴 듯한 연구를 해온 것은 아닙니다. 겉으로 보기엔 보잘 것 없으며 초라하기까지 해 보이는 단순한 연구 기록이지만, 한 사람의 단순하며 우직한 기록이 결국 역사가 되고, 나아가 인류를 구하는, 귀중한 데이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그가 직접 증명해 보인 겁니다. 화학이 전공인 킬링박사(Charl..

배움에게 배웅 따윈 없어 2013. 3. 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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