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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서천 탐방 <3> - 서천 특화 시장 / 춘장대 해수욕장

한산 모시 문화제 행사 관람을 모두 마치고 다시 버스에 올랐습니다. 이 곳으로부터 30분 거리의 서천 특화 시장으로 이동합니다. 서해를 옮겨 놓은 듯한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이 특징인 곳입니다. 시장의 규모가 상당하더군요. 공산품,농산물,수산물 등 종류에 따라 판매하는 곳이 따로 구획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 수산물 판매하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 곳에선 생물과 건어물 모두 만나 볼 수 있습니다. 2층에서 바라 본 1층 판매장의 모습입니다. 1층에서 구입하여 다듬어진 생물은 2층에 위치한 횟집에서 바로 먹을 수 있게끔 되어 있었습니다. 실제 많은 분들이 그렇게들 하셨구요. 이 곳에선 어패류와 소라, 갑오징어 등이 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서해안 하고도 서천이란 지역적 특색이 드러나는 부분이겠죠. 이 곳 ..

생태도시 서천 탐방 <2> - 한산 모시 문화제

신성리 갈대밭을 떠난 버스는 얼마 지나지 않아 한산 모시 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한산면 행사장에 도착하였습니다. 행사 관람 전 점심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 좋을 듯하여 행사장 안에 마련된 전통 먹거리 장터로 향했습니다. 장터 위쪽으로는 각 마을 단위로 각종 음식들을 준비해 놓고, 주민들을 위한 마을 잔치가 벌어졌더군요. 1년에 한 번 씩 개최되는 이런 류의 행사는 으레 그 지역 공동체인 마을의 큰 잔치로 이어졌겠지요. 저흰 근처를 배회하며 군침만 흘리고 있었는데 집사람이 용기를 내어 보았어요. 모시떡과 부침개 등을 조금 얻어 왔지요. 시골 인심을 확인하며 이를 들고 저흰 부근의 먹거리 장터 중 한 곳을 골라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이 곳의 특산물, 모시로 만든 청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전통 먹거리 장터라 하여..

생태도시 서천 탐방 <1> - 신성리 갈대밭

6월 9일, 여전히 날은 덥습니다. 연무가 낀 탓인지 완전히 쾌청한 하늘은 아니었구요. 일주일만에 다시 여행길에 오릅니다. 이번 길은 집사람과 함께 했구요. 아이들은 얼마 전 수학여행을 각기 다녀 온 데다 개인 일정 때문에 함께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미안하긴 했어요. 역시나 주말 도로는 차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이 이른 시각에 어디들을 그렇게 가는 것일까요. 버스에서의 정체는 승용차의 그 것에 비해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다소 지루하다 싶으면 잠을 청하던지 음악이라도 듣고 있으면 될 일입니다. 이런 자유가 너무 좋아 요샌 운전대를 거의 잡지 않고 있네요. 휴게소 한 곳을 들렀습니다만 사람 반 자동차 반이더군요. 여자 화장실 줄 서는 모습은 가끔 볼 수 있었지만 남자 화장실 줄..

충격과 공포

큰 녀석의 중간고사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입학 후 첫 시험이었기에 그 중요성에 대한 언급은 따로 않겠습니다. 성적표 받아 든 순간을 포착하여 표현해 보자면,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입니다. 저의 부족한 표현력 갖고는 다른 말로 달리 표현할 길이 없네요. 사실 저도 그렇지만 본인의 충격은 또 얼마나 컸겠어요. 이젠 머리가 굵어졌다고 뭐라 하면 그저 자기가 알아서 하겠노라는 말만 되뇌이는 애입니다. 아직도 지 스스로 질풍노도의 시기라 할 정도니까요. -_-;; (이 녀석아~ 그 건 중2 애들이나 하는 말이란 말야~) 가능한 간접 경험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여 나갔으면 하는 바램인데, 이 녀석은 뭐든 직접 몸으로 겪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더군요. 덕분에 꼭 한 발자욱 씩 늦어지구요. 답답한 저로서..

그냥 저냥 2012.06.08

윈도폰 카카오톡 출시 임박

많은 이들의 염원(?)인 윈도폰용 카카오톡이 곧 등장할 기세군요. 이르면 금주, 늦어도 다음주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카카오 측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 마켓플레이스에 카카오톡 등록 신청을 이미 마친 사실이 그 근거구요. 통상 등록 신청 후 일주일 정도면 마켓플레이스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하는군요. 풍문에 의하면 카카오톡 출시에 이어 여러 윈도폰용 킬러 어플들이 줄줄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동시 다발적 개발이 진행 중이라 하지요? 이번에 출시되는 윈도폰용 카카오톡은 일부 부가기능이 빠져 있고, '보이스톡' 또한 지원되지 않는 불완전한 형태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iOS, 안드로이드OS, 블랙베리OS용에 비해 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왔던 만큼 오히려 완성도 측면에서는 기대해 볼 만하다는 반..

기계치란 말야 2012.06.07

밀린 숙제한 느낌?

아마 지난 3월부터이지 싶어. 글을 본격적으로 올리기 시작한 게... 그동안은 유령 블로그였었고, 그렇다고 지금도 뭐 딱히 별 볼 일 없는 준 유령블로그지만 말야. 그래도 비루한 내 글에 아주 가끔은 덧글을 달아 주시는 친절한 분들이 계셨어. 너무 감사했지..... 하지만... 난 게을러 일일이 이에 응하지 못했고. 오늘 무슨 삘을 받은 건지는 몰라도 일부 덧글에 답글을 달아 드렸어. 묵은 빨래를 한 번에 해치운 느낌이라 하면 알랑가? 아님... 밀린 방학숙제를 확 해버린 느낌? 뭐 나름 이런 기분마저 느껴지네....ㅎ 덧, 어제 쉬고 나와 몽롱해 그런가 뻘짓에 뻘글까지...음

그냥 저냥 2012.06.07

현충일의 나홀로 한강 라이딩

기온은 아침부터 치솟기 시작합니다. 사진을 통해서도 더위가 그대로 전달되는 느낌이에요. 오전9시반 쯤 출발한 라이딩은 초반부터 진을 빼게 생겼습니다. 덕분에 돌아오는 일은 매우 고달픈 고행 길이 될 테구요. 한참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앞쪽으로 수 십명의 동호회 회원으로 보이는 무리들이 자전거 전용도로 차선을 거의 점거한 채 정지하여 길게 늘어서 있네요. 반대쪽 차선에선 연신 자전거들이 오고 있어, 계속 진행하기도 어려운, 참 난감한 상황을 연출해 주셨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 무리들을 지나 시속 20킬로 정도를 유지하며 계속 달리고 있었습니다. 잠시 후 그들이 저를 앞지르기 하더군요. 이들의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 괘씸해 보여 도대체 어떤 동호회일까 유심히 관찰해 보았지요. 모두 중년의 주부들로 이뤄진 것..

안드로이드 마켓 가짜 "보이스톡" 주의보

안드로이드OS의 보이스톡 베타 서비스가 오늘부터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서비스의 이용을 위해 별도의 어플 설치같은 번거로운 과정은 필요 없었구요. 카카오톡 내에서 신청과 동의만 있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6월5일 오후 서비스 신청 방법이 담긴 공식 공지가 카카오톡에 올라오기 전인 이날 오전부터 이미 베타 서비스는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틈을 이용해 다른 이들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사용해 보고 싶어하는 이용자들의 심리를 이용한 사기성 어플이 모 업체에 의해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 왔구요. 보이스톡의 서비스 신청 방법이 아직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을 때라 선량한 피해자가 제법 발생한 듯합니다. 6월5일 오후9시까지만 하더라도 마켓에서 '보이스톡'을 검색하면 이 어플이 최상단에 ..

기계치란 말야 2012.06.05

안드로이드에서도 보이스톡 서비스 시작

6월 4일 iOS에 이어 6월 5일부터는 안드로이드에서도 보이스톡 베타서비스가 시작되었네요. 이를 사용하려면 카카오톡 어플 내에서 서비스 신청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그럼 서비스 신청 방법과 사용법을 간략히 알아 보겠습니다. 우선 설치되어 있는 카카오톡 버전을 확인합니다. 최신 버전 3.2.1 이 맞다면 바로 사용 가능하며, 이보다 낮은 버전이라면 최신 버전으로의 업데이트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최신 버전임을 확인하셨다면 카카오톡을 실행하여 설정메뉴에 들어 갑니다. 맨 하단에 '보이스톡 날개 우선적용 신청'이란 메뉴가 보일 겁니다. 이 메뉴를 터치하시면 다음과 같이 동의서 화면으로 넘어 갈 거구요. 동의서 확인 절차가 있네요. 여기까지 진행하셨다면 서비스 신청 작업이 모두 완료된 겁니다. 이제부터 보이스..

기계치란 말야 2012.06.05

효율적인 복습 방법

우린 흔히 짧은 시간 동안 여러 차례 반복을 거듭하면 학습 내용을 장시간 기억할 수 있으리라 굳게 믿어 왔지. 실제로 그렇게들 해 왔고 말야. 왜 다들 학창시절엔 당일치기니 몰아치기니 이런 거 선수였잖아. 뭐라? 넌 아니었다? 킄킄 그걸 시방 나더러 믿으란 거니? 이런... ㅡ.,ㅡ 그런 시답잖은 소린 집어치우고.... 복습도 결국 주기 관리가 중요하다는 거야. 너희들처럼 짧은 시간동안 몰아치는 방법으론 절대로 뇌의 장기 기억저장소로 갈 일은 없을 걸. 중요한 건 말야, 역시 잊을 만할 때 기억을 되살려주는 방법, 이게 최고인 게지. 쉿~ 그래서 하는 말인데, 너희들에게만 특별히 전수해 주려고 해 자 펜과 노트를 준비해 봐봐. 이유 불문하고 무조건 받아 적어. 1. 해당 과목의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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