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월입니다. 순우리말로 잎새달이라 하지요. 그래서 그런 걸까요. 봄 기운이 이제사 제대로 느껴지는 것 같군요. 예년에 비해 올 봄이 많이 늦어진 것 같긴 해요.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얼마전까지 황량하기 그지 없던 집 감나무에 어느새 파릇파릇 새잎이 돋기 시작합니다. 불법폭주 오토바이, 행인 안전은 어디에 날씨가 좋다 보니 아무래도 바깥 출입이 잦아질 텐데요. 하지만 요새 길을 걷다 보면 우리를 깜짝 놀라게 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가끔 소리 소문 없이 곁을 지나치는 자전거 때문에 놀라는 경우가 더러 있긴 하지만 이는 애교 수준인 것이지요. 정작 문제는 차도와 인도 위를 넘나들며 불법 폭주하는 오토바이들 때문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음식 배달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