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썩 잘하는 건 아니어서 늘 어눌하게 표현하지만,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매우 조리있는 언변에 진심까지 제대로 담을 수만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을 것 같습니다만... 박 후보의 말솜씨는 평소에도 수첩 등에 미리 적어놓은 글이나 이도 여의치 않을 땐 머릿속에 기억해 놓아 준비해 놓은 말만 짧게 하는 수준의 것이란 정도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에 따른 별명도 하나 얻고 있지요. 수첩공주라는... 한 사람의 진심이란 반드시 학식이 높거나 아니면 사회적 지위 등에 의해 화려한 말솜씨만으로 표현되는 그런 것이 결코 아닙니다. 굳이 달변이 아니어도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말은 가슴 찡한, 무언가 뭉클한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박후보의 사과가 비록 늦었지만 꼭 필요한 것이었다면,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