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정부가 25일로 취임 3주년을 맞이했다. 정부는 역대 어느 정부보다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자평하는 분위기이다. 나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부 스스로의 평처럼 제발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주위 어디를 둘러보아도 밝게 웃는 사람을 도통 찾아볼 수가 없으니 말이다. 어린이면 어린이, 청년이면 청년, 중장년층, 노인 등 연령과 성별,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힘들다며 아우성이다. 도대체 무슨 일인 걸까? 인간이 쫓는 욕구는 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생존부터 자아실현에 이르기까지 무척 다양하다. 매슬로우의 인간 욕구 5단계설에 따르면 사람은 누구나 다섯 가지 욕구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이들 다섯 가지 욕구에는 우선순위가 정해져 있다. 즉,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