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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 샤방 라이딩을 즐겨보자

물러가는 동장군이 비록 시샘하고는 있지만 바야흐로 춘삼월 아니던가. 따뜻해지는 날씨와 함께 새 봄엔 샤방 라이딩을 즐겨보자. 그런데 결정적으로 자전거가 없다고? 샤방한 라이딩엔 역시 이쁘장한 미니벨로가 제격 아닐런지. 그래서 작년 늦가을에 구입한 삼천리자전거 2011년형 mv20 st를 사알짝 소개해 볼까 한다. 요렇게 생긴 놈이다. 전형적 형태의 미니벨로다. 바퀴사이즈는 20인치, 그러나 20인치도 종류가 있더라. 406과 451사이즈가 그 것인데 이 놈은 451사이즈를 채택하고 있다. 일반적인 20인치보다 큰 사이즈다. 미니벨로라고 키 작은 사람만 탈 수 있다는 편견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깨시길 바란다. 이 놈은 프레임도 그렇고 바퀴사이즈도 커서 보통키의 여성분들에겐 약간 부담될 수 있는 사이즈다. ..

하이엔드급 똑딱이?

편하게 휴대하며 막 찍어도 얼추 그럴싸하게 나올 만한 카메라가 필요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똑딱이는 막 찍으면 말 그대로 발로 찍은 듯... ㅠㅠ 절대로 절대로 dslr 같이 크고 무거운 형태의 카메라는 일단 제외다. 어차피 똑딱이들 중에서 골라야 하는데, 그래도 이미지 품질은 나름 괜찮아야 하니... 인터넷을 뒤졌다. 많은 이들이 이 제품을 추천하더라. 추천 이유는 두 가지 정도로 압축... 첫째, 렌즈가 밝다. 똑딱이들 중에선 제일 밝은 축에 속한다. 둘째, 수동모드가 충실하다. 카메라에 대해 완전 문외한인 난 렌즈가 밝으면 실내에서 찍는 사진도 잘 나온다는 한마디에 걍 이 놈으로 질렀다.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실은 그놈의 카페베네 5만원권 상품권 준다는 감언이설에 혹하여 내질렀다. 니콘 p300..

기계치란 말야 2012.03.07

동호회 문화

자전거타기에 관심을 갖게 되니 자연스레 인터넷상의 자전거동호회를 기웃거리게 된다. 그런데 동호회 회원들의 관심사나 주로 올라오는 글들은 내가 기대했던 내용들이 아닌, 마치 다른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것인 양 낯선 느낌이었다. 주로 주말을 이용해 한강 자전거도로에 나가 운동 삼아 그리고 바람 쐴 겸 활용하는 내 자전거는 대다수의 동호회 회원들에겐 자전거라 부르기 민망한 수준의 것이 아니던가 그래도 21단의 기어와 버튼식 변속레버를 갖춘, 문제 없이 잘 달려주는 자전거인데 말이다. 동호회에선 듣도 보도 못한 외국의 고가 브랜드들에 대한 언급이 주를 이루고 있을 뿐 우리같은 생활자전거인들에 대해서는 조그마한 배려도 없다. 비싼 자전거와 그에 걸맞는 액세서리들로 치장하고, 또 무엇을 질렀네 어쩌네 하며 철저..

자작 스마트폰 자전거 거치대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런 게 있었음 하는 아이템이 여럿 있다. 핸드폰 거치대도 그 중 하나일 것이다. 온라인상에서 검색해 보니 2천원대부터 10만원이 넘어가는 제품까지 정말 천차만별이다. 액세서리 하나 때문에 자칫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내 자전거 가격을 생각한다면.... ㅋ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보면 극한의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 즉 자빠링부터 요철을 지나쳐야 하는 상황, 인도턱을 넘나들어야 하는 상황 등.... 과연 판매되는 제품들이 그러한 충격을 충분히 흡수해낼 수 있을까... 사실 많이 불안해 보인다. 그래서 자작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스마트폰용 암밴드를 한 개 주문했다. 요놈도 가격대가 다양하지만 어차피 자전거에서 막 굴려 먹을 놈이니 가성비에 최고의 가치..

언제든 가볍게.... 자전거 잠금장치 - 테릭스 보아락

우리는 자의든 타의든 끊임없는 선택의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비록 생활자전거이긴 하지만 이를 고를 때에도 정말 심사숙고 끝에 결정하였고... 도난방지를 위한 잠금장치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반적인 잠금장치들은 자전거에 감아 놓아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자칫 아끼는 자전거에 흠집을 낼 우려도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4관절락 등은 자전거에 감지 않고 거치대를 이용해 프레임 등에 별도로 설치 가능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무거운 편입니다. 적당히 튼튼하면서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잠금장치를 알아보던 중 아래의 제품이 눈에 띄었습니다. 대만의 자전거 제조사로 유명한 "테릭스(Terix)"의 "보아락"이란 제품입니다. 열쇠는 필요 없이 세자리 비번으로 잠금관리가 가능하며, 스프링처럼 감겨 있는 강철줄은 1...

사랑하면 할수록

한성민 - 사랑하면 할수록 노을지는 언덕넘어 그대 날 바라보고 있죠 차마 말하지 못한 내 마음을 이미 알고 있었나요 왠지 모르게 우리는 우연처럼 지내왔지만 무지개문 지나 천국에 가도 마음만은 변함없죠 사랑하면 할수록 그대 그리워 가슴 아파도 이것만은 믿어요 끝이 아니란걸 이제야 난 깨달았죠 사랑을 숨길수 없음을 우연처럼 쉽게 다가온 그대 이젠 운명이 된거죠 사랑하면 할수록 멀어짐이 두렵기만해도 이것만은 믿어요 끝이 아니란걸 끝이 아니란걸

꿈에서 본 거리

푸른하늘 - 꿈에서 본 거리 아침에 문뜩 눈을 떠 보니 낯설게 보이는 모든게 내 주위에 가득차 일어나 다시 살펴 보았더니 오래된 내 작은 방 어젯밤 꿈에 나는 보았지. 하얗게 뻗어나가있는 길옆의 그 거리를 언제나 가슴으로 그리던 곳을 난 꿈을 타고 찾아낸거야. 빠알간 벽돌 길 모퉁이에서 난 플라타너스 바라보면서 웃음이 아닌 다른건 모두 잊은채 아무 생각없이 앉아있었지. 어지럽던 내 사랑도 이제는 하늘 저멀리 구름위로 날려버린채 숨가쁜 생활을 벗어날 수 있는 그 곳은 내 꿈에서 본 거리일거야

3박4일, 1300km의 자동차 여행

몇 년 만에 제대로 된 휴가를 얻었다. 최근 여름휴가는 일 때문에, 혹은 기타 여러 문제들로 인해 서울을 벗어나지 못했었다. 5일간의 휴가중 4일을 여행에 할애하기로 하고 나름 일정과 계획을 잡아 보았다. 이번 여행의 백미는 역시나 봉하마을 방문이 아닐런지.... 일단 봉하마을 방문을 중심에 넣고 전후로 거칠 코스들을 마련했다. 대략 밑그림을 그려 보면, 서울에서 강원도 속초로, 1박후 다시 속초에서 7번국도를 타고 포항까지 간 뒤 김해 봉하마을로.... 봉하마을에서 1박을 한 뒤 남해안을 따라 땅끝마을에 당도, 다시 무안으로 옮긴 뒤 1박후 서울로 고고싱... 한마디로 동해안과 남해안 서해안을 자동차로 훑고 지나는 니맘대로 여행이다. 과연 3박4일 동안 이 여행이 가능할런지는 부딪혀 봐야 알 일... ..

eeepc 701, Crystal Mark 테스트

eeepc701의 cpu는 셀러론m 353이라 원래 900mhz의 클럭을 갖고 있으나, 국내에 발매된 701은 발열과 배터리 소모 문제 때문에 그 성능을 대략 30% 낮춘 630mhz로 고정시켜 놓았다더군요. 그래서 우선 순정상태인 630 에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아래의 이미지로 나오더군요. 대략 이정도면 맥카슬린 a100(600mhz)을 사용하는 고진샤 k600시리즈와 비슷한 성능이라 보여집니다. 다음은 eeepc시리즈의 오버클럭 유틸인 eeectl을 사용해 원래의 클럭인 900으로 오버한 상태에서 테스트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역시나 630에 비해 향상된 결과가 나오는군요. 이 정도면 고진샤 k800시리즈보다 약간 좋거나 비슷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물론 고진샤 k800은 맥카슬린 a110으..

기계치란 말야 2009.01.25

돌출 없는 PCMCIA 무선랜카드, 3com 3crpag175

무선랜이 내장되지 않은 조금 연식이 된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니 가장 큰 애로사항은 옆으로 툭 튀어나온 pcmcia 방식의 무선랜카드였다. 물론 돈의 여유가 된다면야 당장 최신기기로 바꾸면 되겠지만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인가. 더구나 이넘의 노트북은 아직 쓸만한 성능을 보이기에 바꾸고 싶은 맘이 전혀 없다. (실은 돈이 없는거다 ㅠㅠ) 거슬리는 무선랜카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갖가지 묘안을 짜봤다.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역시나 내장형 무선랜카드.... 하지만 이 방법도 만만찮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일반 데스크탑이야 케이스 여는 일이 크게 어렵지 않지만 노트북은 조금 다르지 않던가... 더구나 무선랜과 함께 연결할 안테나도 필요하단다. 그래도 과감히 도전할 요량으로 이것 저것 알아보던중 좌절을 맞게 ..

기계치란 말야 20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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