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쉴드에 나섰다. 18일 SBS와의 인터뷰에서다. 이번엔 비록 의원 신분이었지만 마치 여전히 예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지위에라도 있는 듯 그의 대통령을 향한 애정엔 변함이 없어 보였다. 지난해 12월 당시 민주당 장하나 의원과 양승조 의원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헐리웃 액션을 통해 격한 반응을 토해냈던 이 의원이다. 뿐만 아니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직후엔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이 비등해지자 기자들에게 정부 비판 자제 요청 문자를 보내 물의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 이렇듯 그의 대통령 쉴드는 이미 정평이 나있던 상황이다. ⓒ연합뉴스 이건 여담이지만, 이정현 의원의 성격이 호탕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감정 표현이 뛰어나기에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어도 유독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