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냥

이 보이소 그러지 마소

새 날 2012. 7.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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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닷컴의 몰락으로 본의 아니게 마이크로소프트의 핫메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기능 중 설정한 지역의 시간과 날씨에 따라 실시간으로 화면을 바꿔준다는, 움직이는 스킨을 적용헤 보았는데요. 현재의 화면을 캡쳐해 보았습니다. 지금 밖에는 비가 거의 그친 상태구요. 물론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으니 얼추 지금의 날씨와 비슷한 화면을 뿌려주고 있긴 하네요.

핫메일 사이트 내에 기재되어 있는, 움직이는 스킨에 대한 설명 글을 살짝 긁어 와 보았습니다.

움직이는 스킨
움직이는 스킨은 이 지역의 시간과 날씨에 따라 바뀌며, 캘린더의 날씨 정보에도 사용됩니다.

인터넷과 디지털기기의 발전은 기상 정보에 관한한 말 그대로 글로벌화를 이뤘더군요. 전 세계 구석구석의 현재 날씨가 조그만 기기를 통해 정확하게 실시간 확인 가능해 진 겁니다. 그런데 초거대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시간 날씨 제공은 어설프기 짝이 없었어요. 단순히 기상 정보 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읽어 와 해당 스킨과 매치하여 화면에 뿌려주는 단순한 기능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니 하는 푸념입니다.

 

 

어제 비가 억수로 쏟아 부을 때의 핫메일 스킨입니다. 이미 스마트폰 등의 외산 기상 소프트웨어에선 많은 비가 오고 있는 것으로 정확하게 예보하고 있었구요. 하지만 핫메일 스킨에선 오후 늦게까지도 비 내리는 화면으로의 전환은 볼 수 없었습니다. 이 쯤 되면 영 엉터리 서비스라 봐야 하겠지요.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 서비스 명칭이 'bing'이었던가요?

이런 'bing딱'같은 마소야, 이 정도 밖에 안되는 거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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