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국정원사건 13

청와대 언론외압, 국정원사건은 현재진행형이다

청와대가 언론 외압이란 엄청난 무리수를 꺼내 든 것을 보니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보인다.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쫓기고 있는 눈치다. 최근 박 대통령의 지지도 상승으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고 고무되어 있어야 정상일 법한데, 이게 도대체 어찌된 영문일까. 청와대, 문재인 의원 기사 언론사에 외압 행사 우린 지난 16일 대통령 출마선언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문재인 의원과 기자단이 함께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며 간담회를 가졌다는 소식을 접한다. 그런데 이날 있었던 문 의원의 발언과 관련한 기사에 대해 청와대 정무수석실이 개입하여 언론사들의 기사 제목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도록 바꾸게 하였다는 천인공노할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왔다. 청와대 정무수석실은 이날 밤 늦은 시각 야음을 틈타 "문재인, 박 대통령이 책임져..

생각의 편린들 2013.06.21

국정원사건, 경찰의 조직적 은폐 및 축소 시도

오늘 419 혁명이 일어난 지 53주년 되는 날입니다. 최근 철없는 일부 정신 나간 사람들이 민주화 혁명조차 "폭동"이란 말도 안 되는 용어로 덧씌우며 폄훼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들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저들은 지금 너무 편히 누리고 있어 그 존재감조차도 느낄 수 없을 지 모르는 이 "자유와 민주"의 발원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가를 스스로 부정하고 있는 것과 진배 없는 무지의 행동이라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국정원 사건 조직적 은폐와 사건 축소 폭로 국정원 사건, 일찍이 예견되었던대로 최대한 시간끌기로 버텨오며 흐지부지 유야무야될 것이란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었습니다만,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상부의 수사 축소와 은폐 지시가 있었다는 담당 경찰관의 폭로로 인해 이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생각의 편린들 2013.04.19

'사이버테러'와 '성접대' 그보다 위인 국정원사건

어제 있었던 전산망 마비 사태, 일단 늘 하던 방식대로 북한의 사이버테러로 단정짓고 뒷수습을 그에 맞춰 밟아나가는 형국이다. 아직 명확한 증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왜 우린 일만 터졌다 하면 일단 정황과 심증만으로 북한을 끌어들여야 하는 걸까. 국가적 위기 상황에선 섣부른 가정보다 오히려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둔, 객관적 판단이 더욱 중요해지는 그런 거 아닐까. 요즘 뭇매를 맞고 있는 국정원이 바쁜 척 한다. 위기의 계절을 만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국정원, '대선 무효'란 초대형 이슈가 될 수 있는 국정원 사건을 회피해 나갈 수 있는 좋은 호재라도 만난 걸까? 만에 하나 이번 전산망 마비 사태가 진짜로 북한에 의한 사이버테러였다면, 국정원 정말 할 말 잃게 만드는 조직임이 틀림없다. 물론 그도 그럴 ..

생각의 편린들 2013.03.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