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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레너 2

소통과 삶은 파편화된 조각의 모음 '컨택트'

어느날 흡사 계란을 닮은 듯한 유선형의 초대형 UFO가 미국 몬타나 주의 한적한 공간에 떨어진다. 이 사건으로 미국 전역은 발칵 뒤집힌다. 뿐만 아니다. 괴 비행체는 전 세계 12곳에서 추가로 발견된다. 인류 전체는 사상 유례 없는 사태로 인해 극도의 혼란 속으로 빠져든다. 경계심 또한 최고조에 이른다. 불안에 휩싸인 세계 곳곳에선 폭동이 일어나고 약탈과 방화 등의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 이 괴 비행체는 도대체 무슨 목적으로 지구에 날아온 것인지 의문투성이가 아닐 수 없다. '쉘'로 명명된 비행체 내부에 탑승하고 있는 외계인들이 보내온 의문의 신호를 해독하고, 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언어학자인 루이스(에이미 아담스) 그리고 물리학자인 이안(제레미 레너)이 각기 초빙되고, 이들은 군과 CIA 등의 철통 같은..

<미션 임파서블 : 로그네이션> 톰 크루즈의 매력, 그 이상의 영화

영화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 톰 크루즈, 활주로를 달리며 막 이륙 중인 수송기에 뛰어오르던 그의 날렵한 몸동작은 이 영화가 벌써 다섯번째 시리즈에 이르는 데다 그가 이미 50줄에 접어들어 액션 장르를 소화하기엔 무리일 것이란 대중들의 선입견을 한꺼번에 날리기에 충분하다. 이윽고 흘러나오는 OST 'Take A Look Around'는 지금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으면서도 혹시 그 정체성마저 잊어버렸을지 모를 이들에게 이 영화가 바로 '미션 임파서블'임을 재차 각인시키게 한다. 에단 헌트(톰 크루즈)를 비롯 브랜트(제레미 레너), 벤지(사이먼 페그), 루터(빙 라메즈) 등은 누구보다 탁월한 능력을 지닌 특급 특수요원들인 데다 그동안 불가능한 미션을 주로 수행해 오던 IMF(Im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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