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월간 잡지 시장을 석권하며 승승장구했던, 오랜 전통의 'LIFE'지가 오프라인 시장에 종말을 고하고 결국 마지막호의 발간을 준비한다. 이를 끝으로 종이 시장은 과감히 포기한 채 본격 온라인 잡지 회사로의 변모를 꾀하는 셈이다. 물론 기존 종이매체를 담당하던 수많은 직원들은 길바닥으로 나앉는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물론 허구를 바탕으로 한 영화속 한 장면이지만 비단 스크린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일까? 그렇지 않을 테다. 잡지뿐 아니라 종이 신문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전망은 이미 화제거리가 될 수 없을 만큼 기정사실화된 지 오래다. ⓒ뉴스와이 방송화면 캡쳐 오죽하면 미국의 구인구직 전문업체인 캐리어포스트가 발표한 10대 몰락 직종 중 신문기자를 무려 4위에 올려 놓는 만행(?)을 저질러 놓았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