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본 20

독도 홍보 동영상에 일본영상 사용한 정신나간 정부

외교부가 독도 홍보 동영상에 일본이 제작한 영상의 일부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국제적인 망신을 톡톡히 사고 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도발에 맞서기 위해 제작한 동영상에 도발 당사자인 일본 영상이 사용됐다는 대목에서 할 말을 잃게 한다. 독도 홍보 동영상에 일본 NHK 방송 제작 드라마 영상 사용 이와 같은 사실은 지난 25일 NHK 서울지국이 외교부에 통보해 와 인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이 자신들 영상의 무단 사용에 대해 항의할 때까지 정부는 전혀 눈치를 못챘다는 의미다. 이게 무슨 국제적인 망신인가. 피아 구별도 못하는 정부다. 영상 제작을 의뢰한 외주업체의 실수에 의해 빚어진 일이라는 외교부의 변명, 오히려 궁색해 보일 뿐이다. 단순한 저작권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을 성토하기 위해 제작한..

생각의 편린들 2013.10.28

"한국 교과서, 일본의 식민 지배를 찬양하다"

South Korean text lauds Japan colonial rule. 일본의 영자신문 재팬타임스의 4일자 기사 제목이다. 최근 국사편찬위원회의 최종 검정 심의를 통과하고 공개된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가 연일 뜨거운 감자다. 해당 교과서가 친일파와 독재정권에 대한 미화를 비롯, 각종 표절 의혹과 날림 제작까지, 그야말로 총체적인 부실 덩어리로 드러나면서 이를 둘러싸고 정치권은 물론이거니와 보수 진보 양 진영간의 논쟁 또한 격하게 오가고 있는 중이다. 그렇다면 이미 알려진 친일행적과 과거 군사독재정권에 대한 미화 등의 내용 외에 구체적으로 어떠한 문제점들이 추가로 드러난 것일까? 우선 각종 표절 의혹과 날림 제작에 대한 내용은 경향신문의 이미지를 참고해보자. ⓒ경향신문 표절 의혹은 크게 대안교과서..

생각의 편린들 2013.09.09

올림픽 유치 위해 방사능 감추는 일본, 믿을 수 있나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이라는 엄중한 상황임에도 불구, 은폐하기에 급급하고 수수방관하듯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오던 일본 정부의 태도가 갑자기 변했다. 물론 거기엔 그럴 만 한 이유가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 추이 지난 28일 일본의 아베 총리가 카타르 방문 도중 기자회견을 열어 "후쿠시마 사고는 도쿄전력에만 맡기지 않고 오염수 대책을 포함해 국가가 긴장감을 갖고 확실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일본 방사능 오염 사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아베 총리는 바다로 유출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상 저장탱크의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 누수에 대해서도 "정부가 책임지고 전력 대응하겠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 등으로 구성된 대책추진회의는 오염수 처리 설비 증설, 재정 ..

생각의 편린들 2013.09.02

방사능 오염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대응, 이유는?

추석을 맞이하여 26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약 한 달간 불량식품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겠다고 정부가 25일 밝혔다. 정부, 추석 맞아 한 달간 불량식품 집중 단속 모두가 알다시피 불량식품 척결은 박근혜정부가 내세워온 핵심 국정과제인 '4대악 척결' 중 하나에 속한다. 따라서 정부는 그동안 이에 따른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목표를 부여, 경쟁 유도를 위한 실적 계량화와 이의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표하는 등 나름 많은 공을 들여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BS 아마도 이번 집중 단속 또한 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듯싶지만, 이보다 국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더욱 위협하고 있는 방사능 오염식품이란 또 다른 불량식품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의 대책은 도외시한 채 여전히 형식적인 숫자놀음에 행정력을 분..

생각의 편린들 2013.08.26

방사성 물질 검출 日 수산물, 우리 식탁 노린다

점입가경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유출로 인해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가뜩이나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적절한 대응으로 국민들의 불안을 불식시키기보다 이번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일본산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입에 대해 이중잣대로 대응하고 있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방사성 물질 검출 일본 농수산물 수입, 이중잣대 논란 일본산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경우 미량의 방사성 물질 검출만으로도 모두 반송 처리되고 있으나 수산물의 경우엔 정부에서 정한 기준치 이내의 방사성 물질 검출이란 조건으로 수입을 허용, 국내에 유통되고 있던 것입니다. 즉 방사성 물질로 오염된 일본산 수산물이 국내에 유통되어 우리 식탁에 오르고 있던 셈입니다. 식약처는 농산물과 가공식..

생각의 편린들 2013.08.19

확산일로 일본 방사능 오염수, 정부의 위기대처능력은?

지난 7월 24일 일본의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가 인근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고 공식 인정한 이후 전 세계의 시선이 2년만에 다시 일시에 후쿠시마로 쏠리고 있습니다. 확산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 그러나 우리 정부, 일본의 눈치 때문인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어 그런지 알 수 없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대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난 2일 정홍원 총리의 입을 빌려 방사능 괴담 유포자들을 색출하여 처벌하겠노라며 국민들에게 강한 엄포만을 놓은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사태는 현재 어떤 상황인 걸까요?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공식 인정 이후 사태는 더욱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달아가고 있는 양상입니다. 도쿄전력이..

생각의 편린들 2013.08.12

일본 방사능 오염 공포, 국민은 불안하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최근 인터넷과 SNS 등에서 떠돌고 있는 "일본 방사능 괴담"과 관련하여 지난 2일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악의적으로 방사능과 관련된 내용을 조작 유포하는 행위를 추적, 처벌하겠노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방사능 괴담 급속 확산 정총리도 언급했듯 사실이 아닌, 말 그대로 괴담 수준의 것들이 인터넷과 SNS라는 도구를 만나게 될 경우 날개를 달고 급속히 확산되는 경향이 있어 자칫 사회 혼란을 부추기는 도화선이 될 수도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인터넷 상에서 떠돌고 있는 방사능 괴담이란 것이 과연 어떤 내용인지 살짝 살펴볼까요? 1. 일본 땅의 70% 이상이 세슘에, 절반이 고농도 방사능에 오염됐다 2. 정부가 고등어 값 등을 낮춘 이유는 일본 정부를 돕기 위해서다...

생각의 편린들 2013.08.04

붉은악마의 응원 태도, 신중치 못한 행동이다

지난 28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벌어졌던 2013 동아시안컵 한일전 축구시합에 대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일본의 일부 응원석에선 우리를 자극하기 위해 욱일승천기를 꺼내 들었고, 이에 맞선 붉은 악마는 정치적 논란을 야기할 만한 대형 걸개그림과 플래카드를 관중석 전면에 내걸며 상호간 맞불을 놓았습니다. 붉은 악마의 대형 걸개그림과 응원 보이콧 붉은악마는 28일 한국과 일본과의 경기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이순신 장군, 안중근 의사의 대형 걸개 그림을 경기 도중 관중석에 내걸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축구협회는 정치적인 문구로 해석될 개연성이 있다는 이유로 하프 타임 때 이들 플래카드를 강제 철거했고, 이에 붉은 악마는 자신들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

생각의 편린들 2013.07.30

미운 짓만 골라 하는 日 아베 총리

지난해 12월 총리직에 오른 일본 아베 신조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과거처럼 주변국들의 희생을 통해 일본인들의 결속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경제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점차 우경화되어 가고 있는 일본의 삐딱해진 걸음에 그가 큰 힘을 실어 주고 있는 격이라 일본인들의 변화 모습을 근거리에서 바라봐야 하는 우리들에겐 그의 이런 행보가 여간 우려스러우며 부담스런 일이 아닐 수 없다. 밥맛 없는 아베식 정치외교 일본이 과거 이웃나라에 대해 저지른 잘못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아베의 발언은 예전부터 심심치 않게 있어 왔으나 총리에 오른 뒤로는 작심한 듯 아예 대놓고 과거에 대한 잘못을 부정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 국가의 심기를 건드려 오고 있다. 아베는 총리 취임과 동시에 무라야마 ..

생각의 편린들 2013.02.04

독일 메르켈 총리와 일본 아베 총리

1월 27일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1945년 소련군에 해방된 날을 기념하여 만든 세계 홀로코스트 기념일입니다. 아울러 1월 30일은 아돌프 히틀러가 권력을 장악한 지 80주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를 불과 며칠 앞 둔 지난 26일(현지시각),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독일인은 2차대전과 홀로코스트(대학살) 등 나치 범죄에 대해 '영원한 책임'이 있다"며 자신의 사이트에 이와 같은 취지의 의견을 피력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26일 총리직에 오른 일본의 아베 신조, 그는 현재 기존 일본의 과거사 인식을 바꾸는 새로운 담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1993년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한 고노담화와 1995년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해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 등 전쟁..

생각의 편린들 2013.01.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