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19일 구조동물 안락사 논란과 관련하여 "이번 논란으로 충격을 받은 회원과 활동가, 이사들,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유기동물에 대한 무분별한 안락사 논란과 사퇴 압박이 불거진 지 7일 만이다. 이번 논란은 박소연 대표가 중심이 된 케어의 무분별한 안락사 시행 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아울러 버려진 개들이 거꾸로 인간을 역습한다는, 다소 섬뜩한 주제 의식을 다룬 헝가리 영화 (2015년)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한다. 영화 너무 간단하고 쉽게 버려지는 생명체 릴리(조피아 프소타)에게는 하겐으로 불리는 반려견 한 마리가 있었다. 둘은 늘 붙어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릴리는 엄마의 출장으로 인해 현재는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