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살해와 그에 따른 보복 살해에서 비롯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 충돌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 아니 엄밀히 말해 두 나라의 충돌이라기보다 이스라엘의 일방적인 공격이란 표현이 맞겠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이 일주일을 넘어서면서 팔레스타인인의 희생이 속출하고 있다. 희생자가 벌써 수백명에 달하고 있으며, 그들 중 다수는 민간인인 것으로 전해진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전쟁의 참상을 팔레스타인의 참혹한 현실을 통해 적나라하게 그려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이스라엘인들이 가자지구에 인접한 남부 스데롯 언덕에 올라 자국군의 가자지구 폭격 모습을 구경하며 환호성을 내지르거나 박수를 쳤다는 덴마크 언론인 쇠렌슨의 17일 트위터글을 보며 우리는 이스라엘인들의 잔인함에 혀를 내둘러야만 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