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사이에서 포방터시장의 홍탁집 아들은 역대급 빌런으로 지칭되곤 한다. 이 프로그램이 최근 들어 자극적인 소재를 통해 시청자들의 짜증과 호기심을 동시에 유발해 오면서부터다. 덩달아 시청자들의 관심도도 부쩍 높아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1부 8.7% 2부 8.9%(닐슨코리아 집계)로 8개월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유야 어찌됐든 이쯤 되면 시청자들을 이 프로그램에 제대로 묶어놓은 셈이니 연출자의 입장에서 보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것 같다. 이날 방송된 '포방터시장' 네번째 이야기의 관심은 단연 홍탁집 아들에게로 집중됐다. 지난 회에서 홍탁집 아들은 백종원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며 간청했고 분명하게 달라질 것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