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6.4 지방선거를 통해 경기도에 입성한 남경필 지사의 3일 출근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모았다. 도지사 정도의 지위라면 으레 운전기사가 딸린 검정색 대형 세단을 쉽게 연상시키게 되지만, 남 지사는 이날 자신 소유의 차량인 1,000cc 경차 '모닝'을 타고 출근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혁신도지사로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나부터 바꾸겠다. 연비도 좋고 주차하기도 편해 앞으로 출퇴근할 때 모닝을 계속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관용차 역시 배기량이 큰 체어맨에서 작은 배기량의 카니발로 바꿔 15일부터 사용하기로 결정했단다. 당장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남 지사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은 건 비단 차량 때문만이 아니다. 그는 앞서 야당인사를 사회통합부지사에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