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부터 시작됐던 미니노트에 대한 방황 내지는 집착을 이제 훌훌 털어 버리련다. 종국엔 701로 돌아왔다. 고진샤 시리즈로부터 시작됐던 온갖 실험들을 통해 얻은 것은 그래도 701만한 넘이 없다는 것을 몸소 체득했다는 점이다. 그동안 거쳐 왔던 기기들을 한 번 나열해 볼까.... 고진샤e9 - 워크젠나노 - 고진샤 k800x - eeepc701 화이트 - 고진샤 k600w - eeepc701 블랙 - eeepc901 블랙 - 후지쯔 FMV 830MT - 도시바 R100 - eeepc701 화이트 .. 이 정도면 정말 취미생활이 노트북 바꾸기냔 비아냥을 들을만 하다. 7인치부터 12인치까지 정말 다양한 노트들을 접했구나. 종합적으로 701만 벌써 세번째다. 그만큼 701이 가장 쓸만하다는 방증 아닐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