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6일 그날의 비극으로 인해 줄줄이 취소됐던 대학 축제가 속속 개최되기 시작했숩니다. 하지만 학교마다 세월호 사고 피해자들을 추모하거나 유가족 위로의 부대행사를 마련하는 등 여전히 세월호의 아픔이 이들 축제속에 고스란히 녹아들어가있는 모습입니다. ⓒ세계일보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홍익대에선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을 추모하는 만화제가 개최됩니다. 박재동 화백 등의 참여가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이화여대에선 '소통 기억 변화'라는 세 가지 축제 테마 중 ‘기억’을 세월호 추모행사 부분에 할당하기로 하였답니다. 동국대학교 역시 17일부터 시작된 축제기간 동안 '9월 27일 세월호 동조 단식' 참가 신청자를 모집하며, 그들과 아픔을 함께합니다. 그밖에 한양대의 경우 23일 ‘세월호 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