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살던 콜레트(키이라 나이틀리)는 소설 편집자 윌리(도미닉 웨스트)와 사랑에 빠져 그를 따라 파리에 입성하게 된다. 윌리의 인맥은 당시 파리에서 유행하던 살롱 문화와 사교계 등에 폭넓게 걸쳐져 있었다. 덕분에 콜레트는 그곳만의 독특한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하지만 화려함의 이면에 감춰진 위선과 허위의식에 짓눌리던 콜레트는 파리 생활에 금세 지치고 만다. 그 무렵 윌리는 소설 출판 사업이 뜻대로 이뤄지지 않자 콜레트를 자신의 사업에 끌어들이기로 작정한다. 콜레트의 학창시절과 시골생활을 근간으로 하는 성장담을 소설로 출간키로 한 것이다. 이 소설은 대박을 터트리게 된다. 콜레트가 쓴 소설, 신드롬 현상을 낳다 영화 는 남편인 윌리의 이름으로 대필하여 쓴 소설이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