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니(매튜 맥커너히)는 증조부가 일구고 아버지가 그 뒤를 이어 맡아 온 광물 채광 회사 ‘워쇼 채광’을 운영해 오고 있는 인물이다. 워쇼 채광은 아버지 때만 해도 업계에서 꽤 잘 나갔지만, 케니가 운영을 맡으면서 점차 내리막길로 접어들더니, 거의 무너지다시피 하게 된 회사다. 한편 환태평양 화산지대 ‘불의 고리’라는 가설을 통해 세계 최대 구리맥을 찾아냈던 인물이지만, 동료 지질학자들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해 인생 최대의 위기와 맞닥뜨리게 된 마이크(애드가 라미네즈). 그로부터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엿본 케니는 마이크를 찾아가 인도네시아에서 함께 금맥을 찾아보자는 동업 제안을 하기에 이른다. 인도네시아 정글 오지에서 금광을 찾아내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었다. 수없이 많은 곳을 파헤쳐보았지만 금이 묻혀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