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4일 오전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현장에서 김 대표는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너무 진영논리에 빠져 있고, 정치권마저 진영으로 나뉜 채 극한 대립을 해온 것은 잘못된 일이다.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함으로써 우리 정치가 서로 화해와 화합의 정치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참 많이 했던 사람이지만 그에 대해 후회하는 마음이 상당히 있다" 인터넷은 그를 비난하는 글로 온통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네티즌들의 공분은 예견됐던 현상이기도 하거니와 김 대표의 과거 행적으로 비추어 볼 때 충분히 납득될 만한 상황이기에 그다지 새삼스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유 불문하고 화합하겠다고 나선 그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