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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3

코로나19로 발 묶인 해외여행, 언제쯤 가능할까

지난 5월, 해외 출국자 수 3만2천여 명. 지난해와 비교해 무려 98%나 감소한 수치이다. 이를 입증하듯 해외여행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던 예년 이맘때의 공항과 달리 최근의 공항 분위기는 썰렁함 일색이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객이 급감한 탓이다. 그동안 승승장구해온 여행 산업이 유례없는 사태로 고사 위기에 직면한 상황. 지난 1일 방송된 SBS ‘해외여행 시대 막 내리나’ 편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발이 묶인 해외여행객들의 근황을 살펴보고, 그동안 성장 일변도였던 해외여행의 시대는 막을 내릴 것인지, 아울러 앞으로의 해외여행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것인지 집중 취재했다. 코로나19로 발 묶인 해외여행 지난 2월 인도를 여행 중이던 20대 우금씨와 나영씨.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남은 일정 ..

생각의 편린들 2020.08.01

균형 잡힌 삶의 적정선은 어디쯤일까?

한국인이 해외에 나가 사용한 돈이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는 소식이다. 국회예산정책처에서 펴낸 '우리나라 해외소비 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해외소비지출은 31조9천374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9.9% 늘어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참고로 여기서의 해외소비지출은 대부분 해외여행과 유학 연수 경비로 사용된 돈이며, 국내에서의 해외 직구 지출이나 해외 출장 등의 직무를 위해 사용된 돈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 해외 소비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8.7%가량 증가했다. 반면 국내 소비는 같은 기간 연평균 2.1%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전문가들은 원화 강세와 저비용 항공 노선의 확대 등을 해외 소비 지출 상승의 이유로 꼽고 있다. 뿐만 아니다. 워라밸이나 소확행과 같은 트렌드가..

생각의 편린들 2018.12.20

해외여행 등산복 자제 당부, 배려인가 오지랖인가

등산복 등 아웃도어 의상을 생활 주변에서 흔히 접하게 된 건 제법 오래 전의 일이다. 국토의 70%가 산악지대이며,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그곳에 쉽게 닿을 수 있는 우리만의 지형적 특성은 온 국민을 산악인으로 둔갑시키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주말은 물론이거니와 평일에도 등산복 차림에 배낭을 훌쩍 매고 산으로 향하는 사람들을 심심찮게 보게 된다. 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건 그렇지 못한 국가 입장에서 볼 때 커다란 축복으로 다가올 만하다. 마치 눈 구경을 할 수 없는 국가에서는 스키 타는 일이, 바다가 없는 국가에서는 해수욕하는 일이 동경의 대상이 되듯 말이다. 그래서 그런 걸까? 산악 지형에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이 우리의 의생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물론 물리적 토대가 주변 환경을 그에 걸..

그냥 저냥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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