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부의 권력 투쟁에서 비롯된 듯 보여지는 장성택 숙청 사건으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온통 떠들썩하다. 미디어 매체의 뉴스 채널에선 며칠째 대부분의 시간과 공간을 북한 소식으로 할애하며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을 정도다. 물론 북한 권력의 제2인자였던 장성택의 급작스런 처형 소식은 뜨악할 만한 뉴스인 것만은 분명하다. 그러나 일부 언론들의 실제보다 부풀리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을 사실인 양 보도하며 확대재생산하는 모습은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큼 과도한 측면이 엿보인다. 북한 공포정치 확대재생산하는 언론 혐의를 씌운 지 불과 3일만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할 정도로 이번 숙청을 속전속결로 처리한 데엔 미처 밝히기 어려운 측면이 존재하겠지만 그럴 만한 이유가 분명 있었을 것이고, 아울러 일정 시간이 흐르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