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지구가 6번째 대멸종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접하고선 다소 놀랐다. 인간의 과욕이 지구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고, 이는 결국 돌고 돌아 인간에게 되돌아온다는 일종의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이다. 이후 공중파나 케이블 가릴 것 없이 환경 관련 다큐멘터리 방송 프로그램들이 일제히 쏟아지고 있다. 물론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JTBC '다큐 플러스'에서는 '순환경제 시대가 온다'편을 통해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고 소비하는 제품들로 인해 지구가 비명을 지르고 있고, 어느덧 한계에 봉착,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결국 자원을 재활용하는 순환경제이며, 일본의 사례를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가 무심코 소비하는 제품들은 대개 각기 다양한 양태로 이쁘게 포장되어 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