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 말로 "공무원 광풍의 시대"라 불려도 손색 없을 만큼 우리 사회의 공무원 시험에 대한 열기가 뜨겁습니다. 불황의 골이 끝간 데 모를 정도로 깊어가고 있고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경향이 갈수록 뚜렷해져가고 있다는 신호인 것입니다. 짙게 드리워진 불황의 그늘 언제 끝날 지 기약 없는 이번 장마처럼 끝 모를 장기 불황은 우리 사회 곳곳에 어두운 그림자를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당장 여름 휴가철 특수마저 실종될 우려에 처해 있다는 언론에서의 연이은 보도가 있었고, 잘 나가던 커피나 애완동물용품시장마저 찬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집니다. 비단 이러한 영역뿐이겠습니까? 그 끝을 전혀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장기 불황으로 인해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전 경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