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서울시가 시민 건강을 위해 지하철 등 공공시설 자판기에서 탄산음료를 판매할 수 없도록 제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달부터 단계적으로 시청, 구청 등 공공기관 청사와 지하철 역사 내에 설치된 자동판매기에서의 탄산음료 판매를 금지키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찬성하는 이들은 우리 국민의 하루 음료 섭취량 1위가 탄산음료이며, 250ml 한 캔에는 설탕 10스푼에 해당하는 25.3그램 이상의 당이 들어 있어 지자체 차원에서라도 탄산음료 판매를 억제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시민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는 것입니다. 반면, 반대하는 이들은 개인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행위인 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