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이 일베 논란에 휩싸인 채 홍역을 치르고 있다. 운영진이 노무현 재단을 직접 찾아 사과했으나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진 소비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기만 하다. 이 틈을 이용해 경쟁사들은 네네치킨을 직접 저격한 채 이번 사건을 자신들의 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결코 웃을 수만은 없는 사태로 일파만파 확산돼가고 있는 양상이다. 일개 직원 개인의 일탈 행위에서 비롯된, 그것도 본사가 아닌 지사의 직원에 의해 비롯된 이번 해프닝으로 인해 자칫 회사의 명운까지 가를 상황에 놓이게 된 셈이다. 이른바 '일베 현상 내지 논란'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충남의 한 소방공무원 채용 후보자가 일베 회원임을 인증했다가 물의를 빚자 스스로 임용을 포기하는 해프닝이 빚어지기도 했다. 얼마 전엔 KBS가 일베에서 활동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