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로 치닫고 있는 이웃나라 일본의 망동으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들, 그 어느 때보다 피로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우리와 지리적으로 가장 지척에 위치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 문제로 인해 여전히 먹거리 안전에 위협을 느끼며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는 우리에겐, 때문에 가뜩이나 미운털 박힌 일본이 더 없이 밉게만 느껴지고 있을 테다. 일본 젊은 세대의 급격한 우경화 현상 하지만 이보다 우리를 더욱 암울하게 만드는 소식 하나가 일본발로 전해져왔다. 극우적 성향은 이미 일본 열도 전체를 휩쓸며 일종의 트랜드로 자리잡은 모양새지만, 기성세대들보다 오히려 젊은 세대들의 우경화 정도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우리를 비롯한 주변국들의 미래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양상이다. ⓒ세계일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