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의 김무성 의원이 이른바 '노룩패스' 동작으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23일 공항 입국장에서 캐리어를 굴려 수행원에게 전달하는 모습이 순간 포착된 것인데요. 그는 수행원을 보지도 않은 채 자연스럽게 이를 굴리는 바람에 농구 경기에서 수비수를 속이기 위해 자기 편을 보지 않고 다른 방향을 보면서 패스하는 동작과 흡사하다고 하여 '노룩패스'라는 표현에 빗대어졌습니다. 이러한 그를 향해 '권위적이다' 라는 네티즌들의 비판이 제기됨과 동시에 각종 패러디물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상황인데요.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그를 패러디한 영상물이 속속 올라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수학 여행을 온 학생들이 그의 노룩패스 행위를 일종의 놀이로 승화시키는 바람에 제주공항이 엉망진창이 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