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해리포터’가 영화에 이어 연극을 통해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나라가 아닌 해리포터 원작을 탄생시킨 영국 런던에서의 일입니다. 오는 7월 첫 공연을 앞두고 있는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얘기인데요.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편인 '죽음의 성물'로부터 19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답니다. 영국 내에서의 관심은 우리의 상상 이상일 만큼 굉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런데 이 연극이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 캐스팅 때문인데요. 해리포터의 단짝 헤르미온느 역에 스와질란드 출신인 흑인 여배우 '노마 드메즈웨니'가 캐스팅된 사실을 놓고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입니다. '노마 드메즈웨니'는 우리에겐 낯선 인물입니다만, 영국 내에서는 최고의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