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모습 등 몇 장의 반려견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사례는 아니다. 해외 SNS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데, 이를 한 언론사가 카드 뉴스 형태로 기사화하면서 알려진 경우다. 기사의 골자는 반려견 상술이 끝없이 진화하고 있고, 이쯤되면 애견인을 위한 것인지 반려견을 위한 것인지 헷갈릴 정도라며 하소연을 한다. 사람도 비싸서 접근하기 힘든 음식이거늘, 개에게까지 이를 먹이는, 다소 극성스러워 보이는 애견인들과 또한 그들의 이러한 생리를 이용, 유별난 마케팅에 나선 관련 업체들을 에둘러 비난하고 있는 모양새다. 물론 SNS라는 매체의 속성상 과시욕 내지 허세가 완전히 배제되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비단 과시욕이 아니더라도 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