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인치 이하 태블릿에 윈도 OS를 무상 제공해주던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의 연합 진영 윈텔의 파상 공습이 중국 태블릿 업체들에는 수 년간 호재로 작용해왔음직하다. 이후 시장에 쏟아져나오기 시작한 중국산 저가 윈도 태블릿이 가성비를 으뜸의 가치로 여겨온 국내 사용자들의 마음까지 홀리는 데 상당 부분 성공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종(異種) OS인 윈도와 안드로이드를 한 태블릿에 탑재한 이른바 듀얼 OS 태블릿을 시장에 선보이며, 윈도 태블릿을 통해 자신들의 기술력을 검증케 했던 여세를 몰아 관련 제품들을 대거 쏟아내놓기 시작한다. 국내엔 생소하기만 하던 중국 태블릿 업체들의 이름이 본격 알려지기 시작한 것도 다름아닌 이 즈음이다. Teclast, CHUWI, CUBE 등 덕분에 이들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