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오후 1시 50분경,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과거 이 학교에 다니다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간 학생이 3학년 교실에 몰래 들어가 부탄가스통을 폭발시키는 사건이 벌어졌다. 다행히 빈 교실을 노린 탓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인해 교실 창문과 출입문, 벽 일부가 부서지는 등 자칫 큰 참사로 이어질 뻔한 터라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이 학생은 범행 당일 밤 서울 송파구의 한 공원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각 언론 매체엔 학생의 범행 동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경찰의 수사가 더 진행돼 봐야 보다 정확한 범행 동기나 사건의 전모가 밝혀지겠지만, 학생의 과거 행적과 검거되기 전 언론사 인터뷰 등을 종합해 볼 때 이 학생은 불특정다수에게 위해를 가하려 했음이 명백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