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암(레아 드루케)과 앙투안(드니 메노셰) 부부는 이혼한 관계다. 앙투안의 폭력 행위 때문이다. 하지만 이혼 이후에도 앙투안의 괴롭힘과 폭력은 한동안 지속됐다. 이를 견디기 어려웠던 미리암은 결국 법률 조정을 신청하게 되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다. 심리가 진행되던 날, 미리암 측은 아들 줄리앙(토마 지오리아)이 앙투안을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제출하고, 앙투안은 폭력 행위 같은 건 없었으며 단지 자식을 보고 싶어 하는 애비로서의 진심뿐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하게 된다. 양측의 의견을 모두 들은 판사는 이들을 일단 돌려보낸다. 추후 내려진 판결은 앙투안의 친자 접견권을 인정하고, 그가 2주에 한 차례씩 줄리앙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었다. 영화 는 가정폭력에 관한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