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인터넷을 통한 개인 간 중고 물품 거래가 무척 활발한 모양이다. 인터넷이 가져다 준 편리함이 해당 형태의 거래 활성화에도 일조하면서 각종 커뮤니티와 카페 등을 통한 직거래가 크게 흥하고 있다. 이러한 풍조는 알뜰한 소비에 눈을 뜬 개인들이 점차 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기에 반갑게 다가온다. 그런데 늘어나는 물품거래 수만큼 각종 사기 사건이 들끓고 있는 모양새다. 개인들이 아무리 주의를 기울인다 해도 작정한 채 속이려드는 전문 사기업자들을 물리치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닐 테다. 문제는 상습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전문업자들이 득시글거림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피해 상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거의 방임하다시피 하고 있다는 데 있다. ⓒ머니투데이 최근 20대 초반의 커플 사기꾼들의 행각이 도마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