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등 이른바 대륙의 실수라 불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중국산 전자제품을 접하다 보면 높아진 품질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다. 디자인 등 감성적인 측면에서도 진일보한 흔적이 역력하다. 심지어 가격마저 저렴하다 보니 가성비로써는 정말 그만일 것 같다. 나 역시 그동안 해외 직구를 통해 중국산 태블릿 등을 구입하곤 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요근래엔 흡사 롤러코스터 마냥 어지럽게 널뛰기를 하는 환율이 직구족들의 발목을 단단히 잡은 채 놔주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직구족들에겐 일종의 암흑기라 할 만하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이 혼란한 틈을 이용, 중국에 적을 두고 있거나 기존에 중국과 교역을 하던 업체들이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몰이 중인 특정 제품의 직구 대행에 합류, 일제히 온라인 쇼핑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