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희 강남구청장님께서는 평소 노점상이 많이 쪽팔리셨는가 봅니다. 왜 아니겠어요? 대한민국 최고의 부촌이자 뭇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이기도 한 지역이니, 그 어느 곳보다 깨끗해야 할 테고, 때문에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쏟았어야 하는 게 분명 맞긴 하지요. 깨끗하며 화려하기까지 한 국제도시 강남대로에 흉물과도 같이 우후죽순 삐죽빼죽 들어서있는, '강남 스타일'과는 전혀 어울릴 법하지 않은 지저분한(?) 노점이 그동안 얼마나 눈엣가시였겠나요.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손쳐도 이번엔 도가 많이 지나치셨습니다. ⓒ뉴스1 24일 낮 4시 30분 강남역 강남대로 한복판, 사전 계고도 없이 급작스레 들이닥친 강남구청의 노점 단속반 용역 100여 명이 공구 등을 이용, 노점을 강제 철거하는 과정에서 이를 저지하던 상인들에게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