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때문에 거의 볼 수 없는 환경이지만, 어릴 적엔 그래도 밤이 되면 하늘에 제법 많은 별들이 총총히 떠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가운데서도 유독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면서 이건 누구의 별, 저건 또 누구의 별.. 이런 식으로 이름을 갖다 붙이거나 소망을 바랐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었을 것 같다. 아니 그러한 경험이 전혀 없었다고 해도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비슷한 장면을 종종 봤음직하다. "난 밤하늘의 별이 될 테야" 그런데 꿈속에서도 이뤄지기 어려울 듯한 이러한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비록 실제로 별이 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비슷한 소망을 이루도록 해주니 말이다. 옆나라 일본에서의 일이다. 죽은 사람을 화장한 뒤 그 유골을 캡슐에 넣어 인공위성을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