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장애인의 날이었던 지난 20일 장애인 집회 현장에서 서울 종로경찰서 경비과장은 기동대를 향해 "여러분도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 흥분하지 말고 차분히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장애인을 비하한 발언입니다. 그에 앞서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집회가 열린 16일 밤에도 물대포를 살포하는 경찰들에게 "우리 경찰 잘하고 있습니다. 의연하게 대처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거나 캡사이신을 쏠 때도 당당히 쏘라고 주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례2, 서울 금천구 모 초등학교 교사는 제자들에게 수시로 욕설을 내뱉고 학부모들에게 거친 행동을 일삼아 온 탓에 집단으로 수업을 거부하는 사태까지 빚어졌습니다. 한국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수업 시간에 떠들거나 친구와 다투다 우는 아이가 발생할 경우 해당 교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