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고는 과연 어떤 종류일까? 아마도 성형과 대부업종 아닐까 싶다. 뿐만 아니다. 심지어 영화관 스크린 속에서도 대부업과 성형 광고는 결코 빠지지 않는 단골 업종이다. 웃긴 건 전 연령층이 관람 가능한 영화에서조차 이들 광고가 판을 치고 있다는 현실이다. 그나마 영화관은 대중교통에 비해 이용자층이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 다행이라 해야 할까? 스크린 속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 그런데 앞으로는 서울시내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대부업 광고를 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서울메트로는 지난달 대부업 등의 광고를 금지광고의 범주에 포함시키는 광고 관리 규정을 개정하였으며, 서울도시철도공사 역시 지난 1월 운영내규를 개정하여 대부업 광고 금지를 명문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