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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2

도서정가제, 정부가 간과하고 있는 한 가지

21일부터 도서정가제가 전면 시행된다. 이를 하루 앞둔 20일 온라인 서점들은 인상되기 전 도서 구입을 노린 도서 구입자들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는 등 하루종일 극심한 혼란을 겪어야 했다. 진풍경이다. 소비자들의 불만도 그와 함께 극에 달했다. 단통법에 이은, 또 다른 시장 규제로 왠지 자신들의 숨통을 조여온다는 느낌 때문일 테다. ⓒ경향신문 하지만 도서정가제의 태생은 애초 소비자에 대한 배려보다 도서 가격이 왜곡되어 빈사 상태에 빠진 국내 출판 생태계를 바로잡고 동네서점을 살리자는 데서부터 비롯됐다. 단통법과는 그 출발선이 다르다는 의미이다. 그렇지만 일반 소비자들 입장에선 누구를 위한 정책이 됐든 그보다는 정부의 지나친 시장 개입과 규제책이 그저 피곤하게만 와닿을 뿐이다. 그렇다면 이번 도서정가제는 어..

생각의 편린들 2014.11.21

책 안 읽는다구요? 공공도서관을 늘려 주세요

우리나라 사람들 선진국의 그들에 비해 책 많이 읽지 않는 것으로 소문나 있습니다. 예전과 비교해 본다면 우리의 여가 시간이 분명 많이 늘어난 것도 같은데, 책 읽는 시간, 오히려 갈수록 줄어들고 있네요. 뭐 이유야 다양하겠지요. 일 또는 공부하느라 바빠서, 책 읽기 습관이 몸에 배지 않아서 등등.. 실제 통계 결과도 이를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연간 독서량은 2007년 이후로 지속해서 감소해 오고 있고, 하루 평균 독서 시간 또한 눈에 띠게 줄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독서량이 공공도서관의 거주지 부근 입지 여부와 큰 상관관계가 있다는 통계조사가 있어 흥미를 끕니다. 공공도서관과 책읽기와의 상관관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실시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생각의 편린들 201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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