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일부 언론이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와 관련한 기사를 일제히 쏟아냈다. 24일 전격 발표된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하여 허경영 대표가 지난 1월 유튜브 방송인 '이봉규TV'에 출연, 관련 발언을 했던 게 적중했다는 내용이다. 허 대표의 1월 발언을 예언이라 지칭하는 등 기사 제목은 누가 보아도 자극적이다. '한국경제'는 '허경영 예언 소름 "박근혜·이석기 석방하고 한명숙 복권"', 그리고 '서울경제'는 '허경영, 예언 적중···"박근혜·이석기 석방·하고, 한명숙 복권"'이라는 거의 유사한 제목으로 기사를 뽑았으며, 이는 해당 언론사들이 주요기사로 채택하면서 한동안 포털 메인 자리를 차지, 수많은 이들에게 노출됐다. 허 대표는 대통령 및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서울특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