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게 배웅 따윈 없어

우수 연구자와 함께하는 토요과학강연회

새 날 2012. 5. 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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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서울시과학전시관 토요과학강연회에 다녀왔습니다. 올해부터 각 급 학교의 토요일이 모두 놀토가 되는 바람에 원래 오후에 있었던 강좌들이 오전으로 싹 바뀌었더군요. 덕분에 아침부터 일찍 서둘러야 했네요. 서울시과학전시관의 위치가 교통편이 그리 녹록한 곳이 아니기에 전철과 마을버스를 번갈아 이용해야 했습니다.

 

 

서울시과학전시관은 관악산과 서울대학교 부근에 위치해 있어 주변 풍광이 뛰어나고, 공기도 매우 맑습니다.

 

 

본관 입구 모습입니다.

 

 

팍팍한 환경에서 생활하다 보니 좋은 공기와 넓직한 공간은 가슴마저 확 트이게 해주는 느낌이네요, 이런 공간, 마냥 부럽습니다. ㅎ

 

 

본관 오른쪽 옆으로는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놀이공간도 있구요.

 

 

 

 

기타 부속시설들...

 

 

본관입구로 들어섰습니다. 배너가 오늘의 강연회 내용을 알리고 있네요.

 

 

 

강연회가 곧 시작되려 합니다, 300석 가까이 되는 좌석은 이미 똘망똘망한 눈망울의 아이들로 가득찼네요.

 

서울시과학전시관은 서율시교육청 산하기관이구요. 이 곳에서는 서울시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관련 강좌와 실험, 영재교육 등이 연중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매월 격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토요과학강연회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며, 학생들에게 이공계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국내 유수의 과학자들이 직접 자신의 연구분야를 중심으로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강연회 수강은 무료이며, 참석을 위해서는 매 강연회 일주일 전 서울시과학전시관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 예약하여야 합니다.

 

의외로 이런 프로그램들이 일반인들에겐 잘 알려져있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더군요. 이 곳에서는 과학과 관련된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강좌도 개설되어 있어 과학 학습도 하며 가족애까지 돈독히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까지 노려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놀토를 어찌 보내야 할 지 막막하시다면 서울시과학전시관의 토요과학강연회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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