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중국의 5성급 특급 호텔의 위생 수준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도마에 오른 적이 있다. 변기 닦는 솔로 찻잔을 닦고, 심지어 수건을 변기 물에 적셔 바닥을 청소하는 등 최악의 위생 실태를 드러냈다. 최고급 호텔의 위생 수준이 이 정도라면 일반 호텔은 어떻게 믿고 묵겠냐는 등 비판 여론이 중국 내에서 일었다. 아울러 그러면 그렇지 중국 클라스가 어디로 가겠느냐며 이와 같은 현실에 대해 국내 네티즌들 또한 비아냥과 욕 세례를 일제히 퍼부었다. 그러나 우리가 남을 욕할 처지는 못되는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중국과 완전 판박이인 사례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한 매체를 통해 서울의 일부 특급 호텔에서의 형편없는 위생 관리 실태가 적나라하게 보도됐다. TV조선이 공개한 서울 시내 5성급 호텔 세 곳의 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