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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아킨 피닉스 2

한 사람의 내면 세계에 집중하는 스릴러 '너는 여기에 없었다'

조(호아킨 피닉스)는 의뢰인의 부탁을 받고 은밀한 사건을 해결해주는 일을 하며 연로한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치인 보토가 누군가에 의해 납치된 자신의 딸 니나(예카테리나 삼소노프)를 구해달라는 의뢰를 해온다. 그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현장을 덮친 뒤 니나를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미션을 완수한 조가 니나를 의뢰인에게 인계하려던 순간, TV에서는 이번 사건을 의뢰한 정치인 보토의 자살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호텔방으로 수 명의 괴한이 들이닥친다. 무언가 일이 잘못됐음을 깨닫기도 전에 조는 이들에 의해 제압되고, 니나는 괴한들에 의해 또 다시 납치되고 만다. PTSD 앓는 청부업자, 그에게 의뢰된 미션 영화 는 주로 비밀스러운 사건을 해결해온 청부업자 ..

이성과 비이성은 종이 한 장 차이 '이레셔널 맨'

에이브(호아킨 피닉스)가 철학과 교수로 새로 부임하기로 한 대학은 벌써부터 술렁이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만의 독창적인 학문적 사상과 청중을 압도하는 달변의 이면에 놓인 범상치 않은 그의 사생활 및 과거의 기록들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 만한 호기심 가득한 것들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강좌를 듣던 질(엠마 스톤)은 그가 부임하기 전부터 그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한껏 고무되어 있던 찰나다. 때마침 에이브가 질이 제출한 과제물에 대해 유달리 관심을 보이며 그녀와의 접촉면을 넓히는 계기로 작용하게 된다. 질에게 있어 에이브의 모든 면은 흥미로움 그 자체였다. 에이브의 학문적 성과는 과거의 아픈 기억 그리고 고통스러운 현재와 어우러지며 그만의 독특한 감성을 뿜어내고 있었는데, 질은 그러한 그에게 흠뻑 빠져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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