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의 조용한 섬마을에서 사는 바이올렛(엘르 패닝). 그녀는 학교와 아르바이트를 오가면서 노래에 대한 열정을 키워가고 있는 17세의 꿈 많은 소녀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틈틈이 무대 위로 올라가 자신의 끼를 발휘해오던 어느 날, 과거 뮤지컬 배우로 명성이 자자했던 블라드(즐라트코 버릭)가 그녀의 재능을 일찌감치 발견하고선 매니저를 자처하기로 한다. 때마침 세계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인 ‘틴 스피릿’의 지역 예선전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바이올렛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도 예선전은 열렸다. 블라드를 매니저로 앞세워 꾸린 팀은 비록 조직적으로는 엉성하고 느슨하긴 했어도 기동력을 발휘하는 등 바이올렛이 예선전을 치르는 데 큰 도움이 되어준다. 세계적인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전한 소녀.. 팝스타로 성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