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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 2

87세의 마약 운반원, 그가 보여주는 가족애 '라스트 미션'

꽃 재배 농장을 운영해 온 얼(클린트 이스트우드)은 사업 실패로 농장을 압류 당하는 등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가족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아 왕래마저도 끊긴 상황이다. 이후 얼은 손녀 지니(타이사 파미가)의 약혼 파티에 참석해 보지만 가족들로부터 환대를 받지 못한다. 그를 환영해주는 유일한 사람은 무언가 꺼림칙한 제안을 해 오는 한 남자뿐이었다. 물건을 싣고 운전만 하면 되는 쉬운 일이라는 그의 달콤한 제안이 얼은 그다지 내키지 않았으나 속는 셈 치고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하여 받은 수고비는 꽤 두둑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가 지정된 곳으로 안전하게 운반해야 했던 물건은 다름 아닌 마약이었다. 얼은 이렇게 하여 번 돈을 손녀의 결혼식 비용에 보탠다. 이후 그는 돈이 필요할 때마다 마약 ..

<아메리칸 스나이퍼> 그가 겨눈 건 과연 무얼까?

'테러와의 전쟁' 당시 실존했던 미국의 전설적인 저격수 '크리스 카일'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영화다. 어느날 이슬람 급진세력에 의해 아프리카 곳곳에서 테러가 발생하고, 현지인은 물론이거니와 미국인들마저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TV를 통해 전파된다. 투우장에서 특별한 직업 없이 소일하던 크리스 카일(브래들리 쿠퍼)에겐 남 일 같지 않게 다가온다. 테러 행위로 무고한 미국인들이 숨지는 꼴을 더 이상 방관만 할 수 없었던 그는 군 입대를 결정, 미국 특수부대인 네이비 씰에 자원한다. 훈련 과정은 무척이나 고됐으나 그의 굳건한 애국적 신념은 이를 모두 극복케 하고도 남을 정도다. 우연히 들른 한 술집에서 만난 여성과 사랑에 빠진 그, 교제와 동시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 때마침 911 테러로 인해 뉴욕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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