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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퍼스 3

삶에 대한 유쾌한 변주 '맘마미아!2'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엄마인 도나(메릴 스트립)의 모든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그리스 외딴섬의 호텔을 재개장하기로 결정한다. 이번 리뉴얼을 기념하고 엄마에 대해 추억하며 기리고자 성대한 파티를 계획한 소피, 그녀는 샘(피어스 브로스넌), 해리(콜린 퍼스), 빌(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세 아빠를 포함한 지인들을 이번 행사에 대거 초청한다. 엄마의 절친인 로지(줄리 월터스)와 타냐(크리스틴 바란스키) 등도 먼 길을 마다한 채 속속 섬에 도착하는데... 섬 주민 모두가 함께 나눠 먹어도 남을 만큼 많은 분량의 음식을 마련한 데다가 멋진 이벤트까지 준비하였지만 소피는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파티에 관심을 갖고 참석하게 될지, 아울러 이벤트를 성공 리에 마쳐 엄마에게 떳떳할 수 있을지 시름과 ..

전작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킹스맨의 정예요원으로 급성장한 에그시(태런 에저튼)는 어느 날 킹스맨 선발 과정에서 그와 함께 지원했다가 탈락한 찰리(에드워드 홀크로프트)로부터 무차별 공습을 당한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킹스맨 요원들이 머물던 건물 곳곳이 누군가의 공격에 의해 무참히 파괴되고, 급기야 킹스맨 본부 건물마저 공습을 당해 동료 요원의 다수가 희생되고 만 것이다. 외부에서 머물던 에그시와 적의 타깃으로부터 우연히 비껴간 멀린(마크 스트롱)은 이번 공격으로부터 운 좋게 피할 수 있었으나 자칫 킹스맨 조직의 와해 가능성마저 점쳐질 만큼 깊은 내상은 어쩔 수가 없다. 결국 킹스맨 '최후의 규약'을 끄집어든 멀린과 에그시다. 그에 따라 킹스맨의 형제 조직인 미국의 '스테이츠맨'과 조우하게 되고, 자신들 ..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 다음 편이 더욱 기대되는 영화

이 영화, 어쩌면 너무 뻔하거나 식상하게 다가오는 스파이 액션 장르에 속하는 탓에 조건반사처럼 낯익은 패턴을 떠올리기가 싶다. 보지 않고서도 '흐름은 대충 이럴 거야' 라는 예측 가능한 전개와 결말 따위들 말이다. 물론 큰 틀에서 보자면 악의 무리를 소탕해 나간다는 권선징악적 줄거리는 비슷한 장르의 영화에서 익히 봐왔던 예의 그 패턴과 비교해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단언컨대 '킹스맨'은 무언가 결이 다른, 결코 뻔하지 않으면서도 매우 스타일리쉬한 영상미를 뽐내는 작품이다. 꽤나 흥미로웠던 이유이다. 에그시(태런 애거튼)의 아버지는 '킹스맨'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스파이 요원이었으나 에거시가 어릴적 해리 하트(콜린 퍼스)를 구하던 도중 그만 목숨을 잃고 만다. 에그시는 어느새 청년으로 성장하였고, 때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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