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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성패 2

사회적 비용 늘리는 취업률 제고, 재고돼야 한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만 15세에서 29세까지의 청년층 실업률은 9.2%로, 1999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체감실업률은 이보다 훨씬 더 높습니다. 21.4%에 달하는데요. 이 정도의 비율이라면 작금의 청년층에게는 IMF 외환위기 직후 수준과 매우 유사한 고용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는 셈입니다. 이렇듯 청년 계층의 취업이 너무 어렵다 보니 어떡하든 취업률을 높여야 하는 정부 입장에서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텐데요. 그러다 보니 각종 무리수가 빚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취업을 알선하고 지원해주는 기관은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발길이 쉽게 닿는 곳마다 위치해 있습니다.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정책 영역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생각의 편린들 2017.12.21

생애 전환점에 선 중장년층, 일자리 문제 시급하다

경기 상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각종 경기지표는 올해보다 내년이 더욱 힘들 것이라는 사실을 일제히 알리고 있습니다. 추위로 움츠러든 어깨가 더욱 움츠러들 수밖에 없는데요. '사오정', '38선'과 같은 조기 퇴직을 알리는 용어들조차 이젠 옛말이 된 채 근래엔 이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왜냐하면 퇴직의 압박이 어느덧 한창 일할 연령대인 대리 직급선까지 내려왔다는 위기감이 요즘 직장인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느낌일 테니 말입니다. 더구나 한때 한국경제를 이끌다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이라는 나락으로 떨어진 조선과 해운 등의 기간산업으로부터 대거 쏟아져 나온 전직 인력들은 작금의 상황을 더욱 암울하게 하는 데 일조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일자리 부족 현상도 심각한 상황입니다만, 본의 아니게 전..

생각의 편린들 201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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